팀장님을 찾아가 어떤 일을 하면 될지 물어본다.

지시가 내려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린다.

"몇 일, 몇 시에 진행 할까요?"
담당자와의 대화를 이어간다.

"네, 메일로 연락주세요."
문자나 메일 등 나중의 약속을 잡는다.

‘새로운 사람은 어떠려나? 나와 잘 맞을까?’
조금 기대가 된다.

‘이제야 편하게 말하기 시작했는데...’
다시 친해져야 한다는 부분이 살짝 부담스럽다.

본인이 더 긴장되겠지..? 그 마음 잘 알지.
"많이 힘들지? 나도 그럴 때가 있었어"

데이터 실수가 일어난 이유가 뭐지?
"꼼꼼히 다시 한번 보자. 파일 모두 가지고 와봐"

사전에 철저히 준비를 마쳤기에 당연한 결과!

학습자들이 이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니 뿌듯하군!

'어떡하지... 우리회사에 일이 생겼나 보네.
큰일은 아니어야 할 텐데...'

'식수 인원 지금 변경 되나? 체험 비용 취소가 되나?
취소 수수료는?'

'오늘은 어떤 새로운 솔루션이?'
메일이 쌓이기 전 바로바로 열어본다.

'나중에 한번에 다 열어봐야지~~'
몇 일 모아 두었다 한번에 열어본다.

'흠~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네?
맞아! 비즈니스 매너도 필요하지~'
머리 속에 하고 싶은 것들이 떠오른다.

엑셀부터 연다.
'인원은 35명! 4박 5일! 날씨 확인하고,
D-5! 강의장 확정을 위해 서칭을 시작하자!'

'몇 명, 어디서, 몇 시에, 뭐 먹을까? 미리 예약해야지!'

'근처에 널린게 식당, 그날 먹고 싶은 것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