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의 축제야" 하며 단톡방을 켜서
페스티벌에 참여할 파티원을 구한다.

친구 1명에게 조심스레 같이갈지 물어본다.

통곡하며 세상이 무너지듯 아쉬워한다.

'오히려 좋아!' 온라인으로 참여할 프로그램을 찾아본다.

간만에 축젠대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나"

공연보러 한번 다녀와볼까?

"와 진짜 너무 좋겠다! 잘했네!!"

"무슨 경품 받았는데!?!?"

'와 마술사 아니고 마법사 아냐!?!?!??!'

'날 어떻게 속였지?' 다시 보여달라고 이야기한다

' 넘 예뿌당 어디서 사진찍지?'

' 제작비용이 얼마들었을까?'

하고싶은 프로그램들이 내 스케줄과 겹치지 않는지
먼저 확인한다

뭐하는지만 대충 보고, 일단 출발

외출 준비를 마친 후, 행사장까지 도착 방법을 찾아본다.

외출 준비,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참을수 없는 분노가 단전에서부터 올라온다.

그럴 수 있지! 밥 부터 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