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 인생 첫 번째 자취! 이삿짐을 풀고 나니 너무 피곤하다!
자취 생활 5일차. 근데 이 방에 벌레 안 나온다고 분명 부동산 사장님이 그러셨는데... 바퀴벌레가 나왔다!
겨우 바선생을 퇴치하고 나니 슬슬 출출하군. 냉장고를 열어보니
갑작스럽게 친구들과의 약속이 취소됐다.
약속도 파투났겠다, 잠깐 눈을 붙였는데... 일어나니 2시간이나 지나있다?!
그 때 스멀스멀 올라오는 담배 냄새. 내 꿀 같은 주말을 방해하다니...ㅜ
오늘따라 자취가 외롭군... 혼자 있기 싫다...
결국 친구들이 우리 집으로 오기로 했다! 지금 내 방 꼬라지는?
간만에 친구들을 위해 직접 요리 중... 필요한 재료가 없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맛있게 먹어놓고 체했다. 너무 급하게 먹었나. 혼자 있는데 아프니 서럽다.
어느새 자취 한 달차. 첫 공과금 고지서가 왔다. 하....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자취방에 혼자 멍 때리며 누워있으니, 문득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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