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을 하기 전에 떴던 예전 떡밥들을 본다.

새로운 도파민을 줄 사람을 찾아 나선다.

최애의 공백기/휴식기가 시작될 때 나는?

기특해 ㅠ 전 세계 사람들이 이걸 알아야 해! 당장 인별 스토리로 최애의 업적을 자랑한다.

너무 자랑스럽지만 공유하려니 왠지 부끄러워져서 나 혼자 기뻐한다.

최애가 아주 자랑스러운 업적을 세웠다. 이 때 나는

최애의 분량이 너무 짧다.. 이따 최애 짜집기본을 복습해야겠다.

어..? 저 친구… 잘생겼는데..? 인터넷 검색을 한다.

최애가 TV프로그램에 나온 상황! 근데 같이 나온 잘생긴 출연진의 원샷이 잡힌다. 이때 나는?

"공부하고~ 음.. 최근에는 인사이드 아웃 봤어 ㅎㅎ" 평범하게 대답한다.

"나 얼마 전에 덕통사고 당했는데 ~" 요즘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

오랜만에 만난 예전 친구! 요즘 뭐하면서 사는지 묻는다. 이 질문에 나는?

진짜 친구랑 같이 가야지! 실친에게 연락한다.

사이버 가좍이랑 같이 가야지! 트친에게 연락한다.

티켓을 2장 예매했다! 누구한테 같이 가자고 할까?

우선 내 최애는 운동을 진짜 잘하고, 말도 잘하고 구설수 없이 행동하는 부분이 좋아. 본업 천재에다가 봉사도 자주 다니고 기부도 많이 해. 팬들 보면 항상 웃으면서 팬서비스 해줌.

친구가 나에게 최애의 어떤 부분이 좋냐고 묻는다. 이때 나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려고 해도 지금 있는 최애에게만 심장이 뛴다.

여러 명이 이미 마음 속에 거주중이다.

이런 모습도 수용해 줄 수 있어…

지금 이게 무슨… 흐린 눈 하며 조용히 창을 끈다.

최애의 예전 흑역사를 발견했다. 이때 나는?

“야… 근데 난… (최애).. 그 친구.. 괜찮던데?” 최애에 대해 은근슬쩍 말해본다.

“맞아 그 부분ㅋㅋㅋ빵터짐ㅋㅋ”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말한다.

머글인 친구가 어제 최애가 나온 TV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를 한다. 이때 나는?

"이게 무슨 뜻이지? 왜 이런 글을 올렸을까?" 계속 의미를 해석하며 걱정한다.

"그냥 기분에 따라 올린 거겠지."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넘어간다.

최애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럴 때 내 반응은?

팬 사인회에서 팬이랑 번호 교환하다 걸린 최애

파는 장르는 많지만 본진을 두며 덕질하는 경우가 많음

스토커 자아

최애의 모든 것을 알아야만 해!

한 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것만 신물나게 팜

개썅마이웨이 자아

난 나만의 길을 간다

덕질과 현생의 밸런스를 기가 막히게 구분하는 타입

주체 상실 자아

덕질은 덕질이요~ 
인생은 인생이로다~

덕질이 너무너무 재밌지만, 별개로 이성은 지켜가며 함

줏대 있게 사는 자아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줏대 있는 인생 살음

늘 새로운 도파민을 찾고 있고 목말라 있음

문어발 자아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영업하기 겁나 까다로움, 취향에 맞아도 안 먹을 가능성 다수

일편단심 자아

너만 보인단 말이야

혼자 하는 사랑 자아

좋아해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최애의 장점을 소개해 줄 수 있음

척척박사 자아

최애 대학 최애 학과 박사학위 수료생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문어발 자아

덕질자아테스트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일편단심 자아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스토커 자아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개썅마이웨이 자아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주체 상실 자아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줏대 있게 사는 자아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혼자 하는 사랑 자아

덕질할 때 내 자아유형은? 척척박사 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