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주무관님을 좋게 보셔서 친해지시려고 그러신 거 아닐까요?

그게 범죄가 될 수가 있는 건가요?

만약 제 사진이 그렇게 유포된다면 전 정말 불쾌할 것 같아요. 
동의 없이 유포되었다면 범죄라고 생각해요.

여자 친구분의 사진을 남기만 주무관님이 사내에 유포하신 건가요? 그건 범죄 아닌가요?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힘드시겠지만 아무래도 고충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속상하시겠다. 
그러게 여자 친구 사진을 왜 카O오톡에 올리셨어요…

전 그저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올렸을 뿐인데 제 잘못인 것만 같아요.

그렇죠. 들으면서 정말 불쾌하셨겠어요.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으니 성희롱이라고 보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타 팀 주무관님의 허벅지니, 가슴이며 
몸 얘기를 한참 하시는데 이건 저뿐만 아니라 그 주무관님께도 성희롱 아닌가요?

한 번뿐이었다고 해도 성희롱인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번뿐이고 본인의 잘못을 느끼셨을 테니 
그냥 넘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한 번 그런 것 가지고 성희롱이라고 신고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회사 밖이어도 엄연히 성희롱에 해당되는 거죠.

정말 놀라셨겠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회사 밖이고 퇴근 시간 이후라 신고가 어렵지 않을까요…

네... 솔직히 신고하고 싶은데 퇴근 후에 벌어진 일이고 
장소도 회사 밖이어서...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는지 모르겠어요.

사건에 대해 당사자가 아닌 분들이 추측성 발언을 하거나 소문을 내고 다니는 건 피해자를 또 한 번 힘들게 하는 행동이에요.

무슨 남자가 돼가지고 이거 참 부끄러워서 말이야.

아이쿠, 잘 만났네.
김바다 주무관, 당신도 마찬가지 아니야?

안갈래, 나다워 주무관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피해자들의 증언과 당시 휴게실에 있던 주변 참고인들의 증언으로 피해 사실이 인정되었다.

- 피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비난, 소문 유포 행위 
-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해 사소한 것으로 취급

안갈래, 나다워 주무관에 대한 2차 가해 행위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위한 재발방지 교육 실시

가해자 후속 조치

조사 당시 성희롱･성폭력 행위를 한 기억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였으나 고충심의위원회에서 피해자들의 증거 제출과 주변 참고인의 증언으로 피해 사실이 인정되었다.

- 위계에 의한 사업장 밖에서의 언어적, 신체적 성희롱
- 피해자에 대한 외모 평가

나다워 주무관에 대한 성희롱 행위에 대해 1회성 발언이라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피해자들의 증거 제출과 주변 참고인 증언으로 피해 사실이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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