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니 양배추, 버섯, 양파... 나 설마 냉장고 안에 있는 거야?
심지어 야채들과 말도 할 수도 있다!
"으아악 음식 재료가 말을 한다!! 너 뭐야!!" 나보다 놀란 마녀가 지팡이를 겨눈다...!
"아아 그런 거였구나~"
다행히 대화로 오해를 풀었다!
마녀의 이름은 '초식마녀'.
새로운 마법을 연습하다 실수로 나까지 요리 재료로 만들어 버렸다는데...
"널 인간으로 돌려줄 마법약을 만들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줄래?"
그때 갑자기 들리는 '꼬르륵...' 소리.
"이야기하다 보니 배가 고프네. 우리 뭐라도 먹으면서 할까? 요리는 내가 할게, 메뉴는 네가 골라!"
"요리는 감이지~" 레시피도 안 보고 마구마구 재료를 때려 넣는 마녀!
"재료가 부족해! 좀 가져다줄래?" 초식마녀의 부탁에 냉장고로 달려간 나!
가져온 재료를 초식마녀에게 가져다주려는데... 어? 요리에 뭔가 수상한 걸 넣고 있잖아?
손을 다친 초식마녀 대신 내가 요리를 하게 되었다! 내가 인간일 때도 한 요리 했다고~
어느새 완성된 요리! 내 요리를 먹은 마녀는 여태 자신이 먹어본 음식 중 최고라며 감탄한다.
"사실 아까 네 요리에 주문을 풀 수 있는 마법약을 넣었어. 이제 곧 주문이 풀릴 거야."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어요 :)
...여긴 어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