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애 갑 생존자

물 없는 세상에서도 넘치는 인간미와 인류애를 버리지 못했을 것 같은 당신. 당신과 함께라면 세상이 망해도 왠지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긍정심이 전파돼요.

사람이 있다, 하면 달려가는 강아지처럼 사람을 좋아해요. 나와 꼭 닮은 사람이건, 정반대의 사람이건 다 좋아요. 극한 상황에 처세술도 좋은 편이에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뒤끝도 길지 않아서 싸웠다가도 하루 지나고 나면 금방 잊어버리는 스타일이에요. 가끔 센티해져서 조용해지는 날이 있긴 한데 1년 365일 중 일주일도 안 되는 시간일 거예요.

남의 말을 잘 믿어서 본의 아니게 상처받을 때도 있어요. 세상은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그래서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게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쓰거나 혹은 둘 다이거나. 커뮤니케이션에 탁월한 능력이 이번 생존에도 도움이 됐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