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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지나가듯 갖고 싶다고 한 걸 선물로 주거나 받은 기억이 있니? 너는 그런 마음을 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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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선물이란, '너를 생각하는 마음' 그 자체야.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가장 어울리는 무언가를 고르는 정성을 높이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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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가끔씩 이유 없이 기프티콘을 보낼 수도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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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사람들에게 항상 먼저 손을 내밀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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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너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나타나서 뚝딱 해결해주는 히어로를 꿈꿀 수도 있겠어.
TO.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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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금 너는 안광이 멋진한 삶을 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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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사실, 말뿐인 사람들을 보면 위선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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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행동에 옮긴 도움과 눈으로 보이는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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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런 너의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살 수도 있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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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따뜻함이 있어. 너만이 줄 수 있는 따뜻함은, 상대에게는 살면서 없어서는 안 될 지지 기반이 되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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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안광이 멋진한 삶을 살지 못하더라도, 너의 도움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거라는 걸 알아주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좋겠다.
FROM. 너의 어린시절이!
드디어 알망이가 깨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