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 당신의 모습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어쩌다 보니 베짱이를 구해준 성실한 개미입니다.
세상을 구해요…? 제가요…? 남 일에 관심 없다고 말하지만, 결국 타인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옳은 일이라 했을 뿐이라도요.
체계적인 것을 좋아해요. 당신의 손을 거친 것들은 규칙에 맞춰 정제된 상태로 보존되죠.
떠안게 된 일이 많아 피곤할 때도 있지만… 당신이 만든 세계의 질서를 보고 있자면 뿌듯한 마음이 커요.
동화 속 많은 일을 척척 정리해 주면서, 당신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