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은 가려도 친해지면 재밌지! 나는 내 사람 잘 챙기는 돼지~

친구들은 말해. 친한 친구 대할 때와 아닌 친구 대할 때의 온도 차가 심하다고...ㅎ 근데 사실이긴 해. 난 내가 호감이 갈 때만 마음을 열어.

나는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긴 하지만 은근히 내 속 이야기는 잘 안 하는 것 같아. 들어주는 게 더 익숙하고, 재밌기도 하고.

축제나 놀이동산에 가서 친구들끼리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게 재밌어. 친구 만나는 날은 프로필사진 바꾸는 날!

내가 봤을 때 나는 조금 모순적인 돼지야. 관심받는 건 싫은데 또 관심은 받고 싶은... 하지만 이렇게 알다가도 모르겠는 게 내 매력 아닐까 꿀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