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책임감 하나는 끝내주던 사람. 일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답답해서 화병 걸려 버림.

웬만한 문제는 내 능력으로 해결 가능하다 생각함. 그렇기 때문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스트레스가 심한 편.

인생은 결국 혼자 사는 것. 인싸 같은데 은근히 곁을 안 주는 타입. 혼자 가만히 있을 때 무슨 생각하는지 잘 알려주지 않음.

이런 나에게도 외로움은 있음. 다만 내 삶에서는 다른 일이 사랑보다 더 중요할 뿐. 이를테면 자기 계발이나 자기 발전이나 공부 같은 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할 때도 있는데, 솔직히 실현 가능하다고 봄. 아니 실현 계획도 있음. 다음 생에라도 이룬다면, 그것도 내가 이룬 거 아닐까?

전생에 죽어서 나태 지옥 관리인 일을 했음. 그때 빡세게 사람들을 굴린 업보가 현생의 내 일이 많은 이유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