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정이 그득그득찬 이들은 자신의 끓어오르는 욕망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어요.
스치면 베일 것 같은 예민미의 보유자들이에요.
이들은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해요. 비슷한 컨셉이 반복되는 걸 지겨워해요. 매 무대마다도 달라야 해요.
게으른 천재예요. 평소엔 '멍하다' 싶은데 가끔 툭툭 던지는 말 보면 생각 많이 하는 사람인 게 티가 나요.
열심히 하는 건 좀 촌스럽다고 생각해서 남들 앞에서 열심히 하는 티를 안 내요.
츤츤거려요. 은근 마음이 여린 구석이 있어요.
순둥순둥한 아이들은 상처를 잘 받아요. 뭐든 다 반대하려고만 하지 말고 가끔은 맘에도 없는 공감의 멘트를 억지로 던져봐요.
고맙다/미안하다 이런 기본적인 표현을 낯부끄러워서 잘 못해요. 그 문장들이 가진 힘이 있답니다. 돌려돌려 말하지 말고 담백하게 마음을 전해봐요.
가끔 우울한 인스타를 올리고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럼 어김없이 기사가 뜨겠죠. 아이돌의 삶이란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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