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곳은 외딴 섬이다. 주변엔 다른 참가자들이 있다. 흠…
참가자들 사이 어색한 침묵을 깬 건!
눈 앞이 흐려진다. 미세먼지 때문에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숨쉬기가 힘들다. 그 때 흐릿하게 시야에 산소통 하나가 보인다.
‘콜록콜록’ 유난히 숨쉬기 어려워 보이는 참가자가 있다. 그냥 뒀다가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다.
정말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거리에는 차들이 질주하고, 경적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폭우를 뚫고 겨우 건물을 찾았다. 건물에서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위험해!" 폭우로 천장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곧, 건물이 무너질 것 같다.
"여기봐요!" 다급하게 소리지르는 참가자. 가리키는 곳을 보니 우리가 서있는 빙하가 갈라지고 있다
"여기요!" 낡았지만 연료가 가득한 배를 발견했다며 같이 타자는 다른 참가자!
겨우 이동한 새로운 빙하. 이 때,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리기 시작한다. 이쪽 빙하엔 나밖에 없는데…
“이거 받아요!” 반대쪽에서 로프를 건네주는 다른 참가자!
더 이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다 나를 살려준 참가자가 말을 걸어온다.
“이 실험 왜 참가하게 되셨어요? 안 할 수도 있었잖아요.”
“그랬군요... 근데.. 왜 하필 우리였을까요? 우리가 왜 이 테스트에 선정되었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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