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질문이긴한데, 최근에 누군가 때문에 설렌 기억이 있어?

이게 그들이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우주의 고전이야

너는 처음 사람을 만나면 어때?

"친한 친구에게 문득 낯선 감정을 느꼈어요"

"긴가민가 시작한 연애가 깊어지면서 사랑을 알았어요"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사랑이란 걸 알았어요"

사람이 사랑을 시작하는 순간에는 이런 것들이 있대. 이 중에 경험해본 게 있어?

나는 모임에서 누가 소외되는 것 싫어서 잘 챙기는 편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잘 챙겨주는 건 못해

그럼 네가 속한 집단에 새로운 사람이 오면 어때?
그럴 때 사랑이 시작되기 좋다고 이 책엔 써있거든!

넌 주로 먼저 다가가는 편이야?

그래? 넌 눈이 높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

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의심스러워

만약 알게된 지 얼마안된 사람이 너를 좋아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아?

내가 그래. 누가 좋다고 하면 마음이 한발짝 멀어져

그런 사람 이해 안돼. 어떤 마음인걸까?

그런 사람들 있잖아. 누가 본인을 좋다고 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멀어지는 사람

넌 네 마음과는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좋아한다는 오해를 받아본 적 있어?

좀 민망하지만 성격 좋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

아니, 나는... 사실 친절과는 좀 거리가 먼 성격이지

주변 사람들에게 고루고루 친절한 사람들이 그런 오해를 받곤 하지. 너도 그런 편이야?

아니, 내가 다정다감하진 않나봐

그렇구나. 그럼 사람들이 너한테 고민을 많이 털어놓는 편이야?

답을 주고 싶어서 이런저런 조언과 정보를 주려고 해

너는 좋아하는 사람이 고민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 해?

그런 걸로 싸워봤자 의미없으니까 싸우기 싫어

할 말은 해야해서 끝까지 얘기를 나누는 편이야

그렇구나. 그럼 좋아하는 사람과 의견이 다를 땐 어떻게 해? 예를 들면, 뉴스를 보다가 싸운다거나...

그 분야에서 나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

만약 같은 분야의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면, 상대는 어떤 스타일일 것 같아?

서로에게 책임감을 느끼는 관계

만약 네가 마음의 방에 누군가를 들인다면,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지금 네 마음의 방이 어떤 색인지 알고 싶니?

마음의 색 테스트 | 망디의 일상상담소 e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