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을 할 순 없지! 오늘은 경로당 벗들과 무얼 해 볼까?'

'이불 밖은 위험해. 암, 집이 최고지.'

늘 듣는 칭찬이지만 오늘도 역시
‘짜릿해, 늘 새로워, 앞자리가 최고야!’

‘아앗... 선생님 오지 마소!
시선이 너무 부담스러워...’

"시장에 가면 오징어도 있고, 사과도 있고 배추도 있고 콩나물도 있고~♪♬"

'제발 내 차례까지 오지 마라!'

“어휴 좋겠어. 나도 그런 자식 있으면 좋겠네.”

'거짓말! 일한다고 바쁜데 얼마나 자주 하겠어.
진짜면 할 일도 참 없는 놈이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준다니,
게다가 건강식품 아닌가, 사자!!!!’

‘아이고 도둑놈들 이 가격에 녹용을?
사기인 거 다 안다! 안 사!!!!’

'나는 꽃만 보면 왜 이리 좋은지.
꼭 내 마음이 꽃인 것 같아.'

'지금 때가 아닌데 벌써 코스모스가 피다니
이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임이 틀림없어.'

'젊어 보이려면 오징어 먹물이 최고지!'
무조건 블.랙.

'지난번엔 분홍색으로 염색했으니,
이번에는 연보라색으로 해볼까?'

백주부 아귀찜 레시피를 찾습니다.
‘역시 내 손맛은 변하지 않아, 에헴!’

‘오케이;; 외식플렉스 가보자고!'
룰루랄라 들뜬 마음으로 외출 준비를 합니다.

'마른 빨래 걷어 오고, 내일 먹을 음식 재료 손질도 좀 해 놓고. 8시에 하는 드라마 보고 자면 딱이겠구먼.'

‘일단 나가자.’
우연히 만난 이웃 할멈 집으로 가 고스톱으로 불태웁니다.